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85포인트(1.14%) 하락한 2만668.0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9.45포인트(1.24%) 내린 2344.02를, 나스닥지수는 107.70포인트(1.83%) 급락한 5793.83을 각각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성장 정책이 지연될 것이라는 불안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3대 지수 모두 연중 최대폭으로 하락한 것은 물론 지난해 가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와 나스닥지수 하락폭은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컸고 S&P지수는 지난해 10월 11일 이후 처음으로 1% 이상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