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개인과 외국인들의 동반 매도세로 나흘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29포인트 하락한 722.04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은 285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7억원과 6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업과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화학, 제약, 일반전기전자업 등 대부분이 하락했고, 통신서비스, 인터넷, 섬유의류, 금속, 건설업 등이 상승했다.
메가스터디가 5.1% 하락해 사흘째 약세를 이어간 가운데 아시아나항공과 키움증권, 포스데이타, 성광벤드가 하락했고, NHN과 LG텔레콤, 서울반도체, 다음, 평산, 하나투어가 상승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실적호조와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M&A) 기대감으로 6.8%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헤파호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인공간의 임상실험을 위한 최종자료를 제출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크리스탈은 미국 헬스케어 전문 펀드의 방문 소식으로 사흘만에 반등하며 12.2% 상승했다.
새내기주인 알에프세미와 세실은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6종목을 포함해 297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2종목을 포함해 649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