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지난 21일 에너지관리공단 별관 1층 대강당에서 공단이 자체 개발한 공공기관 맞춤형 6시그마 브랜드 선포 및 성과 공유를 위한 ‘Public Innovation을 위한 식스시그마 新방법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획예산처 혁신지원팀을 비롯한 60개 공공기관의 혁신업무담당자와 표준협회,생산성본부 등 식스시그마 전문 컨설팅 업체, 삼성 에버랜드, 유한킴벌리 등 약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 고재영 식스시그마 사무국장이 ‘미션, 비전, 중장기전략, BSC가 연계된 프로젝트 도출 방법’ 및 ‘쉽고, 빠르고, 즐거운 공공부문형 新식스시그마 방법론’을 발표했으며, 이 방법론을 적용하여 추진한 ‘6시그마 Mega 프로젝트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실시간/체계적인 고객 만족 최우선 경영 체계 구축’,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CDM사업 개발’, 그리고 ‘협업 프로세스 설계를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 발표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2004년 정부투자기관 최초로 식스시그마를 도입한 이후 지난 3년 동안 축적한 6시그마 경영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미션, 비전, 중장기 전략, BSC가 융합된 과제도출 방법과 공공부문 업무 특성에 맞는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혁신활동과 업무가 일치되는 브랜드 상품을 식스시그마 전문 컨설팅 업체인 (주)DSRI와 공동으로 개발하여 새로운 서비스 상품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
BSC 고도화를 통하여 혁신 업무를 일상 업무 속에 녹여내어 사업성과를 향상시켰으며, 실시간/체계적인 고객 만족 최우선 경영 체계를 구축 운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에너지관리공단 이기섭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공기관의 일꾼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공공기관들이 서로 협력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함께 역량을 키워나가자”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민간 제조업에서 많은 성과를 올린 식스시그마 툴이 공공 부문에 적용되면서 발견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새로운 방법론인 Kemsigma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모델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