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인천 '소래포구'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해당지역 행정관청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KB국민카드에 제출한 고객이다.
KB국민카드는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한다. 일시불 및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에 대해서는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할 수 있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한 고객도 상환 유예 등 지원을 실시한다.
아울러 화재가 발생한 지난 18일 이후 이용한 할부, 현금서비스, 카드론은 수수료 30%를 할인한다. 연체료는 오는 6월까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