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3046명 명단 공개

입력 2007-11-22 1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세청이 고액ㆍ상습 체납자 304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국세청은 체납 발생 2년이 경과했음에도 체납액이 10억원 이상인 고액ㆍ상습 체납자 3046명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법인은 1428명, 개인이 1618명이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명단이 재공개된 체납자도 2385명에 달했으며, 신규 체납자는 661명이었다. 총 체납 금액은 13조 9743억원이었으며 평균 체납액도 46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명단이 공개된 체납자 가운데 최고 체납 법인은 (주)프리ㆍ플라이트로 체납액은 1239억원에 달했다.

또한 (주)아이베넥스가 체납액 788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이들 업체들은 유사석유제품(세녹스) 제조업체라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개인으로는 전 한보철강 정태수 회장이 부동의 1위(?)로 체납액이 2225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한생명보험의 최순영 회장과 한보철강의 정보근씨가 각각 1073억원과 64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명단 공개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전 안내문을 통지해 현금납부를 촉구하거나 소명기회를 부여했으며, 불복청구중이거나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한 경우는 공개대상에서 제외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고액ㆍ상습 체납자는 2636명이었던 작년과 비교할 때 410명이 늘어났지만 명단공개로 인한 체납발생 억제효과는 높아져 신규 명단공개자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 2004년 고액ㆍ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이후 체납액의 현금 징수 실적은 1729억원”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일괄 조회, 은닉재산 추적 조회 등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방청 및 전국 세무서에 은닉재산 신고센터(1577-0330)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고자에게는 최대 1억원까지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쿠팡, 3367만명 개인정보 유출⋯정부 “관리 부실 문제” 지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469,000
    • -1.71%
    • 이더리움
    • 2,987,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772,500
    • +0.46%
    • 리플
    • 2,115
    • +0.43%
    • 솔라나
    • 125,700
    • -0.4%
    • 에이다
    • 392
    • -1.51%
    • 트론
    • 411
    • -0.72%
    • 스텔라루멘
    • 233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30
    • -0.82%
    • 체인링크
    • 12,710
    • -1.7%
    • 샌드박스
    • 126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