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이에스브이, 베트남 타이선그룹과 LED 계약 소식에 ‘上’

입력 2017-03-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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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닥 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에스브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2920원(29.55%) 오른 1만2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상한가 등극이다.

이에스브이는 베트남 국영기업 경제국 소속 타이선그룹과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결합된 LED 특화 기술 사업’에 대해 3년에 걸쳐 4억5000만 달러(약 5000억 원) 규모의 해외 수주를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타이선그룹은 베트남 국영기업으로 16개의 자회사와 7개의 합작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영역은 부동산, 무역, 국방 산업, SOC 산업, IT, 핀테크, 휴대폰 판매, 교통, 서비스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스브이 측은 “이번 수주 달성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수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 LED 가로등, 보안등 시장이 6조 원 규모에 육박한다.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프라웨어는 일본 대표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판매 기업 정글과 업무 제휴를 맺고 ‘폴라리스 오피스 윈도 버전’의 판매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585원(29.77%) 오른 2550원에 거래됐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PC 설치용 버전으로 MS오피스 등 대부분의 파일을 읽고, 편집할 수 있다. 일본 파트너사인 정글의 ‘정글 스토어’를 비롯한 전자상거래 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박스 패키지 형태로 판매된다.

신신제약은 전일 대비 2400원(29.63%)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됐다. 탄핵 인용 후 조기 대선 국면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충청 비전 공약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지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비전 기자회견’을 연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충청권 주요 현안인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오송 바이오산업 육성 등에 대한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하나머스트3호스팩(29.98%)이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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