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2일 처음 시행한 대선 경선 투표율이 18.0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첫날 대선 경선 투표율 잠정 집계 결과, 투표자 수는 5만2886명으로, 투표율은 18.0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시ㆍ군ㆍ구 전국 250개 투표소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대상은 선거인단으로 자동 등록된 권리당원들과 국민 선거인단 가운데 신청 시 ‘투표소 투표’ 방식을 택한 유권자 등 총 29만여명에 이른다.
다만 19만명에 이르는 권리당원의 경우 이날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추후 실시되는 자동응답시스템(ARS)로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표 기회가 남아 있다.
현장 투표 결과는 이날 발표되지 않고, 지역별 순회투표·ARS투표 개표 일정에 따라 지역별로 합산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