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박동운<사진> 대표가 한국백화점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백화점협회는 23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고 박동운 대표를 제2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 신임회장은 한국백화점협회 산하 6개사의 대표로서 백화점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역점을 두고, 업계의 권익보호와 의견조율, 홍보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 신임회장은 1985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무역센터점장, 본점장, 상품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업계에서 백화점 유통전문가로 통한다. 최근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과 각종 유통 규제법안이 발의되는 등 백화점업계가 안은 주요 현안에 대해 회원사 대표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풀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