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영대상] 유통혁신 종합대상 신세계백화점, 오직 신세계에만…‘자체브랜드’ 차별화

입력 2017-03-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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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고객의 불만에서 기회를 찾고 관습을 타파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혁신기업’이라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의 우편광고물(DM), 자체브랜드 상품(PB) 개발, 신용카드 도입, 해외 브랜드 유통 등 ‘최초’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신세계는 지난해 하반기에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를 선보였고 캐시미어 전문브랜드 ‘델라 라나’에 이어 올해 2월에는 다이아몬드 브랜드 ‘아디르’를 론칭해 자체브랜드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체브랜드는 상품기획 및 디자인·제작·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백화점이 직접 하는 것으로, 기존의 백화점 브랜드 사업에 비해 한 단계 진일보한 적극적인 상품 차별화다.

신세계는 또 고객들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점포별 문화홀과 갤러리에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과 함께 예술품들을 상시 전시함은 물론,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연주부터 부산국제영화제 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연계한 ‘문화가 있는 날’, 국립국악원 전시 및 행사 진행까지 폭넓은 메세나 활동으로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 선도기업으로 사랑받고 있다.

작년에는 미래의 신성장 동력이 될 ‘혁신적 콘텐츠 복합공간’ 신규 프로젝트의 문을 모두 성공적으로 열었다. 강남점 리뉴얼을 모두 마쳐 서울 최대면적 백화점으로 재탄생했다. 또 부산 센텀시티점 B관을 3월에 신규 개관했고, 신세계백화점의 중형상권 첫 진출인 김해점(8월), 그룹 차원의 신성장동력 교외형 복합쇼핑몰 하남점(8월), 지역 최대 복합쇼핑몰 대구신세계(12월)까지 기존 점포의 복합개발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상권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유통업의 화두로 떠오른 온라인 부문 역량도 강화했다. 백화점 쇼핑부터 마트의 장보기 쇼핑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복합쇼핑몰 ‘SSG.com’은 통합 론칭 2주년을 맞아 SSG를 ‘쓱’으로 위트 있게 표현해 브랜드 마케팅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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