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영대상] 혁신신제품부문 롯데주류, ‘클라우드’ 시장 안착… 상반기 중 2공장 가동

입력 2017-03-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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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는 출시되자마자 맛과 품질에서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받으며 수 십 년간 양강체제가 지속되던 한국 맥주시장에서 당당히 자리 잡고 있다. 클라우드는 롯데주류가 깊고 풍부한 맛을 위해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 최고 품질의 원료를 엄선하여 제조한 맥주다.

맥주 특유의 향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원료는 홉이다. 롯데주류는 최고급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홉을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맥주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최대한 잘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독일의 프리미엄 호프 생산지인 할러타우 지역에서 생산된 홉의 비중이 50% 이상이어야 사용할 수 있는 ‘할러타우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롯데주류는 2014년 말 맥주 1공장의 생산 규모를 연간 5만㎘(킬로리터)에서 10만㎘로 2배 늘리는 증설 공사를 완료해 2015년 3월부터 새로운 라인에서도 클라우드를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충주 메가폴리스 내에 약 6000여억 원을 투자해 건설한 맥주 2공장에서도 올해 상반기 내 맥주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맥주 1공장의 두 배에 해당하는 20만㎘ 규모의 2공장이 생산에 들어가면 롯데주류의 맥주 연간 생산 가능량은 30만㎘로 증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클라우드는 국제주류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받았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도 작년에 이어 맥주부문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제품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맥주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독일식 정통맥주로 최고의 품질을 어필하고자 노력했다”며 “상반기 내 맥주 2공장 가동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맥주시장에 활력을 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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