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4일 오후 2시에서 2시30분 사이에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월호는 잭킹바지선의 묘박 줄(mooring line, 닻줄)을 회수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수부는 출발 후 2시간 정도면 반잠수선이 있는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지선이 자체 동력이 없어 4~5대의 예인선이 와이어로 묶인 세월호와 두 척의 바지선을 반잠수선이 있는 지점까지 끌어가게 된다.
해수부는 소조기가 끝나기 전인 이날 자정까지 세월호를 반잠수선 위에 선적하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