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100% 강력 매수...추세 연속성은 의문-평택촌놈

입력 2007-11-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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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한국 증시는 26.14 포인트 하락하며 1772.88 포인트로 마감됐다. 종가는 저점보다 27 포인트 높았고, 지수 일교차는 77 포인트를 기록할 정도로 극심한 움직임이었다. 장 중 21 포인트 상승하기도 했지만,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루머 때문에 결국은 하락했다.

평택촌놈은 금요일 장세에 대해서 미래에셋증권이라는 돌발 악재만 없었다면 1800선은 무난하게 지지되고,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될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결국은 루머로 판명이 되면서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지만, 금요일 효과는 미미했다고 밝혔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26일 전략으로 1800선까지는 비중100%로 적극 매수로 가담하고, 지수가 하락하면 비중을 절반 이하로 축소하라고 조언했다.

원래 단기바닥을 1800선으로 봤는데, 루머로 인해서 현재 지수는 철저하게 왜곡된 상황이라서 1800선 이하는 비중100%로 가담할 수 있는 최적의 저점 매수라고 주장했다. 다만 어떤 이유라도 지수가 하락할 경우에는 절반 이하로 축소하라고 강조했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목요일은 미국의 수요일 폭락 때문에, 금요일은 악성 루머 때문에 정상적인 지수 흐름이 아니었다"며 "더 이상 특별한 악재가 없다면 단기적으로 현 지수대는 박스권의 바닥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전히 현 장세에 대해서 추가상승과 대세하락의 가능성을 5:5 비율로 보고 있는데, 만일 반등해도 여전히 박스권 매매가 좋다"며 "1800선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박스권의 하단일 뿐이기 때문에 매수 후 중장기 관점의 보유는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수요일 종가에 100%매수를 조언했는데, 목요일은 바로 전일 미국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시가와 종가는 양호했다"며 "다만 금요일은 악재로 인해 지수가 왜곡되면서 저점이 낮아졌을 뿐, 1800선이 단기바닥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목요일 시가 1790, 고가 1815, 저가 1771, 종가 1799 기록은 미국의 수요일 폭락을 감안할 때 저점매수는 왕성했다"며 "금요일 시가 1806, 고가 1820, 저가 1745, 종가 1772 기록도 왜곡된 지수라는 것은 고려하면 실질적 지수는 이미 1800선을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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