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2개,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모바일리더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3450원(29.74%) 오른 1만50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모바일리더의 주가 상승은 인터넷 전문은행인 K뱅크가 내달 3일 첫 영업을 개시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K뱅크는 퀵, 간편송금, 지문인증 신용대출, 듀얼 K 통장 등 인터넷 전문은행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리더는 K뱅크 컨소시엄으로 주목 받았다.
5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유력 대선 주자 관련 테마주와 정책주의 주가 상승도 두드러졌다.
발포제 전문기업 금양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660원(29.80%) 오른 2875원에 거래됐다.
유명 종목 토론방을 중심으로 금양의 류광지 대표이사와 안희정 충남지사와의 인연이 부각됐다. 고려대 법학과 출신 동문으로 향후 연관성이 있을 것이란 루머가 확대된 것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디젠스가 야권 대선 주자들의 새만금 공약에 영향을 받아 전일 대비 655원(29.98%) 오른 284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