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6일 조선업종의 최근 주가급락은 시장의 과잉반응이라며 조만간 상승반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최근 조선업종의 주가 급락은 산업 측면에서 펀더멘털의 훼손보다는 주식시장의 수급 상황이 부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조선업종의 주가는 저평가 국면인 만큼 상승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조선업종은 올해 주가 상승 폭이 가장 높았기 때문에 조정 폭도 커진 것"이라며 "현재 신조선가는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조선업계의 영업실적도 급증세를 시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중국의 영향으로 선가의 하락 반전 시점이 예상외로 빨리 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현 시점에서 세계 신조선가의 하락 반전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