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전기차 분야에서 신성장 먹거리 찾는다

입력 2017-03-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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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가 전기차 분야에서 신성장 먹거리 찾기에 나선다.

㈜동부는 24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곽제동 대표이사와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상 사업목적에 '전기차 및 충전소 IT서비스 사업'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동부는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전기차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2020년 말까지 전기차 25만대를 보급하겠다는 정부정책이 속도를 내며 관련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16년 별도기준 매출액 2048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의 경영실적이 포함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외 이사 및 감사위원회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모두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동부 IT부문의 CEO(최고경영자)로 영입한 강운식 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동부는 삼성SDS를 거쳐 CJ시스템즈와 DB정보통신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강운식 사장의 IT분야에 대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강점분야인 금융 IT서비스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 IT서비스사업에도 역점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제동 대표이사는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해 수익성 중심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올해도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 이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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