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는 모빌리언스와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임대(ASP) 계약을 체결하고, KBS 프로그램에 대한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TH는 자사가 보유한 모바일 멀티미디어 콘텐츠 시스템인 MCS를 통해 이동통신 3사에 KBS 동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된다. 이 회사의 모바일 멀티미디어 콘텐츠 시스템은 국내 이동통신 3개사의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VOD 및 라이브 영상(실시간TV)을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재 국내 유통되는 휴대폰 서비스 적용률이 97%에 이른다.
KTH 이태호 본부장은 “타사보다 휴대폰 서비스 적용률이 높은 KTH의 모바일 플랫폼 활용으로, 보다 많은 이용자가 KBS의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쌓아온 무선 네트워크 기술력을 기반으로,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