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도 상륙했다

입력 2007-11-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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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 세단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GrandTurismo)’가 한국에 상륙했다. 그란투리스모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회사 피닌파리나사가 처음 세상에 선보인 지 60년 만에 고성능의 럭셔리한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안락함과 스포티함이 더해져 재탄생했다. 이번 국내에 처음 선보인 그란투리스모는 지난 도쿄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소개된 이래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업체인 ㈜FMK(Forza Motors Korea Corporation, 대표: 안종원, 이하 FMK)는 11월 26일 신사동 수입차의 메카 도산대로에 마세라티 전시장을 오픈해 이날 선보인 안락함과 역동성을 두루 갖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의 본격적인 한국 판매에 나섰다.

마세라티는 191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마세라티家의 다섯 형제에 의해 탄생한 자동차 브랜드로서,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신화를 창조한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그란투리스모는 당당하고 스타일리쉬한 외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안정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자랑하는 2도어 4인승 쿠페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2억1000만원 대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업체인 FMK는 이날 선보인 ‘그란투리스모’ 외에도 콰트로포르테 오토매틱,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를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1억9000만원~ 2억1000만원 이상으로 예정되어 있다. 판매가가 각각 다른이유는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옵션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콰트로포르테는 출시 당시 세계 최고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04 (Reddot Design Award 2004)'에서 우수디자인 차량과 2005년 BBC 톱기어의 올해의 베스트 리무진 차량으로 선정되는 등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북미와 유럽 등지의 권위를 자랑하는 어워드를 무려 26개나 수상했다.

FMK는 이미 11월 초 전시장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국내 영업을 시작한 페라리와 함께 성수동에 이탈리아 본사가 승인한 페라리/마세라티 전문 서비스센터를 갖추어 고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또한 철저한 ‘맞춤형 주문판매’(Taylor Made) 형식을 도입하여, 까다로운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켜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로열티를 쌓아가는 집중화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 브랜드 특성상 대부분의 모델이 한정 생산/판매되는 경향을 가지고 있어 소장품으로써 가치를 높이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세라티 한국 런칭을 위해 방한한 마세라티 아시아&라틴 아메리카 지역 담당 세일즈 매니저 루이스 프레스코는 “한국에서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신화를 만들어낸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역동적이면서 안락한 승차감과 세련된 스타일을 두루 갖춘 모델로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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