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윈, 모니터 케이블 시장 진출

입력 2007-11-26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너윈은 '전자기기용 케이블 및 커넥터' 관련 특허권을 인수해 모니터 케이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모니터 케이블용 커넥터 특허기술은 모니터 케이블을 제조할 시 기존의 150공정을 80공정으로 줄여 공정과정의 47% 절감 효과가 있으며, 또한 9분의 시간이 걸리던 제조시간을 3분대로 줄임으로써 20% 단가 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 기술이 적용될 모니터케이블은 업계 아날로그 방식 케이블 중에서는 최고 화질의 구현이 가능해 30년 이상 모니터 케이블의 표준이 되어 왔으며 매년 3억개 정도의 꾸준한 수요가 이뤄지고 있다.

에너윈은 이 특허기술에 대해 한국 이외에도 미국, 중국, 일본, 대만에 이미 특허를 출원하여 취득한 상태이다.

모니터 케이블시장은 모니터 시장과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매년 20% 정도씩 향상되고 있으나, 제품의 낮은 마진(약1%)으로 인해 기존의 업체들이 원가절감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감안할 때 세계 모니터 케이블 생산의 90%를 차지 하는 7개의 업체(한국1개, 대만6개)가 에너윈의 특허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분석된다.

에너윈 관계자는 “이번 특허인수를 계기로 전세계 약 200억(연간) 커넥터 시장의 50% 와 약2000억(연간) 모니터케이블 시장의 40% 장악을 영업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익구조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010,000
    • -0.77%
    • 이더리움
    • 4,054,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96,200
    • -2.32%
    • 리플
    • 4,108
    • -2.45%
    • 솔라나
    • 287,400
    • -1.91%
    • 에이다
    • 1,156
    • -2.78%
    • 이오스
    • 954
    • -3.73%
    • 트론
    • 362
    • +1.97%
    • 스텔라루멘
    • 517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00
    • -0.59%
    • 체인링크
    • 28,370
    • -1.15%
    • 샌드박스
    • 589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