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TPC 관계자는 “지난 해 수익성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2016년 4분기부터 OLED 장비 관련 시장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매출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프로젝트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한 안정적인 내부 CAPA 확보 및 생산성이 개선되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준비해온 3D프린팅 및 AI기반 협동로봇 분야에서도 2017년도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부터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해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PC는 2017년도부터 실적 개선 및 수익 실현을 위한 회사의 사업 방향으로 ‘스마트 팩토리 융합솔루션’을 제시했다.
실제로 TPC는 인천가좌공단내에 있는 공압전용공장인 인천1공장에 자사의 3D프린터와 AI기반 로봇을 생산현장에 설치해 생산성향상과 속도증가, 원가절감등을 확인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자체적인 손익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나아가서 원감절감등이 필요한 제조기업 대상으로 자사의 3D프린팅 시스템과 AI기반 협동로봇을 판매하는등 4차산업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융합솔루션 사업을 이끌어가겠다는 계획이다.
TPC메카트로닉스는 지난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6년 923억 원 매출에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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