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트럼프케어 불발에 전반적 약세…일본 1.43%↓ㆍ중국 0.10%↑

입력 2017-03-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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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27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3% 하락한 1만8986.49를, 토픽스지수는 1.32% 내린 1523.54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0% 상승한 3272.61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94% 하락한 3113.22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50% 내린 2만4235.6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891.65로 0.11% 떨어졌다.

미국 하원에서 지난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법안인 오바마케어를 폐지·대체하는 이른바 트럼프케어 표결이 결국 불발됐다는 소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과 관련한 비관론이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하원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연속 트럼프케어 표결을 시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부결 여부와 상관없이 투표를 밀어붙일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결국 공화당 내 강경파의 반대를 꺾지 못해 법안은 표결에 오르지도 못했다.

이에 감세와 인프라 투자 등의 친성장 경제정책을 트럼프가 제대로 추진할 수 있을지 비관론이 고조됐다.

일본증시는 트럼프케어 불발에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오르면서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0.84% 하락한 110.41엔에 거래되고 있다.

도요타가 1.4%, 혼다가 1.6% 각각 하락하는 등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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