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기 민주정부, 광주정신을 헌법으로 계승”

입력 2017-03-27 15:20 수정 2017-04-12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주, 미래자동차 산업 중심으로…전주는 금융중심지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27일 “제3기 민주정부는, 광주정신을 헌법으로 계승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호남권 순회투표 연설을 통해 “호남은 가장 중요한 국정운영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18 민주항쟁 정신을 헌법에 담겠다”며 “5.18 민주항쟁을 공공연히 부정하고, 폄훼하고, 비방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적으로 금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3기 민주정부는, 호남의 인재가 마음껏 일하는 나라”라며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는 고위직 인사, 내각을 이끄는 책임총리부터 대탕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 전남, 전북 출신이라는 이유로 승진에서 배제되고 차별받는 일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면서 “호남의 인재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또 “광주를 미래자동차 산업의 중심으로 키우겠다”며 “광주전남 혁신도시를 에너지 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전주혁신도시를 서울, 부산에 이은 제3의 금융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2018년 개헌을 완료하겠다”며 “5.18 정신이 명시된, 제 7공화국 헌법을 오월 영령들 영전에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14,000
    • -1.03%
    • 이더리움
    • 4,639,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2.29%
    • 리플
    • 1,931
    • -6.08%
    • 솔라나
    • 348,300
    • -2.87%
    • 에이다
    • 1,395
    • -6.94%
    • 이오스
    • 1,142
    • -1.47%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13
    • -15.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4.58%
    • 체인링크
    • 24,510
    • -2.58%
    • 샌드박스
    • 1,116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