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가 SK그룹의 4차산업 17조 원 투자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27일 오후 2시9분 현재 전일대비 210원(4.87%) 오른 4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리버는 SK텔레콤이 내놓은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 개발과정에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데 있어서도 과감한 투자를 강조했다. 역대 최대 투자를 통해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비즈니스모델 혁신으로 미래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SK 주력사들은 17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등 공격적으로 대내외 난제를 풀고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3년간 11조 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New ICT 4차 산업혁명 주도에 나섰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5년간 5조원 투자를 통해 미디어 산업 내 모든 사업자들이 동반할 수 있는 새로운 판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이리버는 SK그룹과 협력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4차산업 투자소식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