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맞춤형 직업능력포털 HRD-Net(www.hrd.go.kr)서비스가 27일 시작된다.
HRD-Net은 재직자와 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포털이다. 직업훈련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한다. 2003년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누적 회원은 554만 명, 일 평균 방문자는 13만 명이다.
홈페이지 첫 화면은 수요자가 포털을 방문했을 때 원하는 정보를 보다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간편하게 수정했다.
구직자는 '청년선호 우수과정', 재직자는 '근로자 내일배움카드 신청' 등 바로가기 기능을 즐겨찾는 내용 위주로 넣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업훈련 사전지식 없이 포털을 방문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취업을 목표로 직업훈련에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자가 훈련과정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정보 항목을 9개에서 22개로 확대했다.
훈련수강 후 취업처 임금 평균, 훈련기관 직종별 취업률, 훈련과정 수강생 만족도, 훈련 참여자 평균연령, 교·강사 정보, 관련 자격증 등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워크넷을 비롯한 다른 고용정보시스템과의 정보연계도 확대했다.
훈련생이 Hrd-net에서 훈련과정을 선택하면, 워크넷과 Q-Net(국가전문자격 홈페이지)의 관련 일자리 정보, 자격증·직업, 관련 학과 등 종합정보로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훈련 수강이력 워크넷 자동 등재’ 기능이 새롭게 탑재돼, 훈련생의 수강이력을 워크넷 이력서에 자동으로 전송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훈련기관·훈련과정 모바일 검색 서비스' 기능도 강화됐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주변에 어떤 훈련기관이 있고, 어떤 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지를 찾아보고 '길찾기'나 '연계버스노선' 등의 기능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