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신설법인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07년 10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10월 중 신설법인수는 4595개로 전년동월대비 33.1% 증가했고, 제조업은 전년동월대비 47.5%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한, 전체 신설법인 및 제조업 신설법인수는 전월과 비교해서도 각각 43.5%, 28.0%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높은 증가율은 올해 신설법인의 전반적인 증가 추세와 추석 연휴로 인한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전년동월 및 전월대비 모든 업종이 증가세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전년동월대비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으며,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9.2%, 수도권 비중은 60.6%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3%와 3.1% 감소했다.
10월 중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수를 뜻하는 창업배율은 28로 전년동월 및 전월대비 각각 1.2, 8.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