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집회 혐의' 박사모 회장, 경찰소환 불응…"폭력 선동한 적 없다"

입력 2017-03-27 2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광용 박사모 대변인 겸 회장. (연합뉴스)
▲정광용 박사모 대변인 겸 회장. (연합뉴스)

폭력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박사모)' 회장이 경찰 소환에 불응했다.

27일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정광용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 대변인 겸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박사모)' 회장이 경찰에 소환 연기를요청했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이후 조사를 받겠다"며 이날 경찰에 출석연기신청서를 팩스로 제출했다.

경찰은 당초 정 대변인을 28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었지만 일단 정 대변인이 1차 소환 통보에 불응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2차 소환통보할 방침이다.

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 40분께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폭력집회 선동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당시 동영상을 돌려봤는데 (폭력행위를 선동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수사에 임해 당당하게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탄핵과 관련한 백서를 발간하고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을 기반으로 한 새누리당(가칭) 창당에 발기인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53,000
    • -1.22%
    • 이더리움
    • 4,628,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3.71%
    • 리플
    • 1,922
    • -7.51%
    • 솔라나
    • 346,800
    • -3.37%
    • 에이다
    • 1,375
    • -8.88%
    • 이오스
    • 1,126
    • -0.35%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19
    • -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4.55%
    • 체인링크
    • 24,260
    • -2.8%
    • 샌드박스
    • 1,048
    • +6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