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최대 100세까지… '뇌·암·심장' 3대 질병 집중 보장

입력 2017-03-28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화재가 지난달 출시한 건강보험 ‘태평삼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화재는 대표적인 3대 질병에 대해 진단, 치료, 장애, 사망까지 집중 보장하는 ‘태평삼대’를 내놨다. 이 상품은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15년마다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가 이번에 출시한 ‘태평삼대’는 그 동안 고객 요청이 가장 많았던 ‘급성 뇌경색 진단비’를 신설해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기존 ‘뇌출혈 진단비’담보와 함께 가입 시 뇌질환 보장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두 번째 진단 시에는 2차 진단비를 지급해 재발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단 첫 번째 진단 확정일로부터 1년이 지나야 한다.

기존 식도암, 췌장암, 뇌암, 뼈암, 백혈병의 5대 고액암에 간암, 폐암, 담낭암, 담도암, 기관암을 추가한 ‘10대 주요암 진단비’ 담보도 신설했다. 이로써 주요암 진단 시 최대 1억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더불어 ‘10대 주요암 항암 방사선·약물 치료비’를 별도로 지급해 치료비용 부담도 덜어준다.

이 상품은 3대 질병으로 인한 생활고 부담을 덜어준다. 3대 질병으로 인해 뇌병변, 심장·언어장애 등 장애인복지법에서 정한 1~3급 장애 판정을 받으면 5년간 매월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가입자들은 이 자금을 간병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에는 이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줬다.

한편 한국인 10대 사망 원인(통계청, 2015년 기준) 중 1~3위를 차지하는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3대 질병환자 수는 160만 명에 달하고 있다.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은 한때 대표적인 불치병이었으나 의학이 발전하면서 조기에 진단 받고 수술과 적절한 치료로 잘 관리하면 충분히 생존할 수 있는 ‘난치병’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이 과정에서 경제적인 뒷받침이 충분하지 않으면 환자도 마음 놓고 치료받을 수 없고, 가족의 생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58,000
    • +1.89%
    • 이더리움
    • 4,691,000
    • +7.72%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9.05%
    • 리플
    • 1,939
    • +24.06%
    • 솔라나
    • 366,400
    • +9.73%
    • 에이다
    • 1,221
    • +10.5%
    • 이오스
    • 959
    • +8.12%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97
    • +16.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2.79%
    • 체인링크
    • 21,020
    • +4.73%
    • 샌드박스
    • 494
    • +5.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