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1포인트(+0.86%) 상승한 612.2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389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5억 원을, 개인은 397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2.7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오락·문화(+1.88%) 건설(+1.8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수도(-0.8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교육서비스(+1.29%) 기타서비스(+1.18%) 제조(+1.1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원자력발전(+3.34%), LBS(+2.27%), 태양광(+1.74%), 2차전지(+1.63%), 헬스케어(+1.5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1.15%), 정보보안(-0.87%), 주류(-0.69%), 금(-0.37%), NFC(-0.2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포스코 ICT가 5.17% 오른 6920원에 마감했으며, 코미팜(+4.74%), 바이로메드(+4.57%)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안랩(-10.51%), 컴투스(-2.63%), 톱텍(-0.99%)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제룡산업(+20.36%), 판타지오(+19.40%), 나노(+17.3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이텍(-25.60%), 에이텍티앤(-17.63%), 안랩(-10.51%) 등은 하락했다. 모비스(+29.98%), 넥스트칩(+29.7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4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68개다. 8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3원(+0.41%)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5원(-0.08%), 중국 위안화는 162원(+0.1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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