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해양수산부는 28일 긴급 공지를 통해 세월호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돼 확인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이 오후 4시30분에 자세한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세월호 미수습자는 단원고 학생 4명, 교사 2명, 일반인 승객 3명 등 총 9명이다. 세월호 침몰 이후 선내 3층에서 44명, 4층에서 191명, 5층에서 16명이 수습됐으며 43명은 배 밖에서 발견됐다.
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지난 24일 기자들과 만나 "단원고 학생 허다윤, 조은화양은 선미 객실 쪽에 있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