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외국인투자 유치에 24개국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입력 2017-03-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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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황해청과 업무협약 체결…해외투자 유치 방안 공동추진

▲KEB하나은행은 28일 오후 명동 본점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외국인투자 유치 촉진 및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정희 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부행장(오른쪽)이 이화순 황해청 청장(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28일 오후 명동 본점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외국인투자 유치 촉진 및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정희 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부행장(오른쪽)이 이화순 황해청 청장(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24개국 142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잠재적 투자기업의 발굴 및 외국인 직접투자(FDI) 절차 지원, 국제금융, 회계, 법률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컨설팅 제공에 나선다.

정정희 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부행장은 28일 “외국인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업무협력 모델의 정착을 통해 외국기업의 활발한 국내투자 유치 및 지역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정 부행장은 이날 오후 명동 본점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외국인투자 유치 촉진 및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은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환경조성에 행정 정책을 지원하고 금융 지원을 필요로 하는 입주기업에 대해 하나은행과 우선적으로 협의하며, 해외투자 유치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화순 황해청 청장은 “국내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인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황해청 내 보다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황해청은 ‘환황해권 첨단산업의 국제협력 거점’ 조성을 목표로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 촉진을 위해 경기도 평택시에 설치된 경제특구로서 첨단산업 클러스터인 평택 BIX와 쾌적한 글로벌 정주환경 조성을 추구하는 현덕지구를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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