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단일화 무산돼도 대선 완주"

입력 2017-03-28 1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당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날리는 꽃가루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당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날리는 꽃가루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유승민 후보가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등과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바른정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후보로 확정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단일화를 하려고 출마를 한 것은 아니다"라며 "단일화는 될 수도 안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바른정당 대선후보로서 거기(단일화)에 목을 매거나, 그것만 쳐다볼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자유한국당과의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 "새로운 보수의 길, 개혁적 보수의 길에 동의하는지 부분과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팔아서 호가호위하면서 권력을 누렸던 사람들, 보수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은 사람들에 대한 인적청산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에 대해서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해 이 순간까지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고, 박지원 대표도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다"면서 "그런 분들의 안보관, 대북관이 문제가 있는 정당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분명히 하지 않고 단일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보수·중도 단일화 무산 이후 대선 완주를 묻는 질문에는 “당연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27,000
    • -2.83%
    • 이더리움
    • 4,611,000
    • -5.63%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5.04%
    • 리플
    • 1,884
    • -4.94%
    • 솔라나
    • 318,200
    • -6.66%
    • 에이다
    • 1,269
    • -9.36%
    • 이오스
    • 1,083
    • -5.5%
    • 트론
    • 267
    • -3.96%
    • 스텔라루멘
    • 618
    • -1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6.02%
    • 체인링크
    • 23,700
    • -7.96%
    • 샌드박스
    • 858
    • -19.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