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47살에 늦둥이 소식을 전했지만, 최근 유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명수는 지난해 방송된 'KBS 연예대상' 딸 민서 양에 이어 둘째를 가졌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박명수는 입덧으로 고생 중인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2016 KBS 연예대상' 라디오 DJ 상을 받고 "47살에 아이를 가졌다. 이렇게 행복했던 적이 없다"라며 "지금 집에 있는 아내에게 고맙다. 입덧이 심해 고생하고 있다. 사랑한다"라는 뭉클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박명수는 지난 1월에도 한 청취자의 '둘째 임신' 소식에 덕담을 나누며, 늦둥이 아빠로서의 설렘을 감추지 못한터라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박명수 유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더 예쁜 천사가 찾아오길", "박명수 항상 밝은 이미지인데 방송은 어떻게 할 지", "민서가 부모님 위로해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5월 의사 한수민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