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인피니트헬스케어, 차세대 제품 美 FDA 승인 완료… PACS와 시너지로 경쟁력↑

입력 2017-03-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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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3-30 13:57)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사진 = 미국 식품의약국(FDA) 웹사이트)
(사진 = 미국 식품의약국(FDA) 웹사이트)

의료영상 솔루션 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가 개발한 '인피니트 유라이트(ULit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통해 미국 시장의 진출의 경쟁력을 높힐 전망이다.

30일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자사의 영상처리 솔루션 '인피니트 ULite'가 미국 FDA의 승인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피니트 ULite는 제로 풋프린트 기술 기반 하에 HTML5 플랫폼으로 구현돼 사용자가 어떤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든 별도의 설치 없이 바로 의료영상을 보고 효율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특히 의료기관 내 임상의, 간호사 등 영상 판독을 직접 하지 않는 의료진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의료영상 뷰어다.

지난 2012년 10월엔 유럽CE인증을 획득해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이미 국내에서 판매 중으로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주력제품인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연계해 판매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기존 PACS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미국 시장 진출에 따른 실적 증가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70억 원으로 전년(2015년) 대비 57.9% 증가했고, 매출액도 714억 원으로 전년대비 15.7%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30% 증가한 73억 원을 기록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 밖에도 영상의학과 (Radiology)와, 심장의학과 (Cardiology), 정형외과 (Orthopedic), 치과 (Dentistry), 치료방사선과 (Radiotherpy), 안과 (Ophthalmology)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의료 영상 및 정보 솔루션을 연구 개발 중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002년 12월 메디페이스와 쓰리디메드의 신설합병을 통해 인피니트테크놀로지라는 사명으로 설립됐다. 주요 사업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3차원 의료영상 소프트웨어의 개발·판매이다.

2003년 6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고, 9월에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으로 최초 선정되기도 했다. 2005년 4월 메디큐를 흡수합병한 후 5월 벤처기업 인증을 받아 벤처기업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7년 8월에 메비시스를 흡수합병하며, 2009년 9월에 인피니트헬스케어로 상호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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