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 부동산 규제ㆍ긴축 불안에 0.96%↓…홍콩H지수, 0.73%↓

입력 2017-03-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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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96% 하락한 3210.24로 마감했다.

중국 각 지방정부가 최근 부동산 과열 억제책을 펼치고 인민은행이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불안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상하이지수는 4거래일째 하락했다.

항저우와 푸저우, 샤먼 등 중국 3개 도시는 전날 두 채 이상 주택 구매자에 대한 계약금 비율 상향 등 부동산 규제책을 시행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중국은 부동산시장 냉각과 부채 급증 등으로 금융위기에 직면할 수 있으며 정부가 이런 리스크에 대응할 능력이 부족하다고 경고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사흘간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발행하지 않아 시중 유동성을 흡수했다. 또 지난달 이후 두 차례나 단기금리를 인상했는데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이 올해 두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 주가는 3.9% 급락했다.

한편 홍콩증시 상장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20분 현재 0.73% 하락한 1만361.35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본토증시 부진이 홍콩H지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최대 고속철도 차량 제조업체 중국중차(CRRC)는 실적 부진에 주가가 2%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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