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신인’ 박성현, 호수 입수 시동...메이저 ANA 첫날 4언더파 유소연과 함께 상위권

입력 2017-03-31 08:16 수정 2017-03-3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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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조 오전 1시, 오후조 오전 8시 생중계

▲박성현의 첫날 스코어카드
▲박성현의 첫날 스코어카드
▲박성현의 첫날 기록
▲박성현의 첫날 기록
‘특급 신인’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우승시동을 걸었다.

박성현은 챔피언이 호수에 입수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70만 달러) 첫날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6763야드) 열린 대회 1라운드 오전조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순항했다. 보기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쳐 유소연(26·메디힐), 국가대표 출신의 아마추어 성은정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형성했다.

박성현은 290야드가 넘은 장타력을 바탕으로 1번홀 버디에 이어 5번홀에서 버디를 챙겼고, 후반들어 11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뒤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유소연의 첫날 스코어카드
▲유소연의 첫날 스코어카드
▲유소연의 첫날 기록
▲유소연의 첫날 기록

2번홀에서 첫 버디를 골라낸 유소연은 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9번홀에서 바로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유소연은 11번홀(파5)에서 천금의 이글을 골파낸 뒤 15번홀에서 버디를 챙겼다. 17번홀에서 파퍼팅이 빗나간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장하나(25ㆍBC카드)는 2언더파 70타, 렉시 톰슨(미국)은 3언더파 69타를 쳐 좋은 출발을 보였다.

카린 이세르(프랑스)가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오후조는 강풍이 불어 일부 선수들이 라운드를 못하고 순연됐다.

JTBC골프는 2라운드를 1일 오전조 오전 1시, 오후조 오전 8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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