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 도착한 세월호, 내달 6일께 육상으로 완전 거치 예정

입력 2017-03-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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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31일 오후 1시30분께 목포신항 철제부두에 도착한 가운데 최종 육상 거치까지는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가 육상거치가 되기 위해서는 반잠수선 선박의 선미(배꼬리)가 부두에 접안돼야 세월호를 육상으로 운반할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가 진입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반잠수식 선박-세월호간 고정 해체, 배수작업(선체 내 해수 및 유성혼합물 등), 선미 측 권양기 6개 설치작업 등이 남아 있어 현 접안상태에서 육상거치를 위한 준비작업을 마친 후에 선미 측으로 접안해 육상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육상거치를 위한 M/T는 4월1일부터 4월3일까지 총 462대(실제 동원 456대, 예비 6대)가 동원되며, 조립(1줄당 76대, 총 6줄)과 시운전(2~3일)을 거쳐 내달 6일께 세월호를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거치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M/T를 통해 세월호를 육상으로 운반하는 작업은 정밀한 조정이 필요한 작업으로 하중을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정확한 위치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중하고 안전하게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서 부두로 나오는 과정 또한 조심스러운 진행이 필요하며, 선박과 부두의 단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석간만의 차가 최소화되는 소조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4월 첫째 소조기는 4월4~8일까지로 예상된다.

이후 세월호의 육상거치가 완료되면 선체 안전도 및 위해도 조사, 방역 등을 거쳐 미수습자 수습 및 선체 내부의 유류품 등을 정리하는 선체정리 작업을 본격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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