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암면역세포치료제 美 진출 위한 연구지원협력체결

입력 2007-11-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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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문 생명공학기업 바이넥스는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시장진출을 위해 미국내 세포치료제 회사인 Maxcyte사와 28일 바이넥스 본사에서 연구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넥스에서 개발 중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면역세포치료제 'DC-Vac'의 세계시장 진출이 용이해졌다.

바이넥스는 임상시험중인 'DC-Vac' 세포치료제 제조방법 가운데 전기천공법(electroporation)이라는 cell loading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고, Maxcyte사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 기술의 FDA 허가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다.

바이넥스는 Maxcyte사의 연구지원을 통해 미국 FDA 허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DC-Vac' 세포치료제의 제조방법 및 모든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

향후 바이넥스는 Maxcyte사와 협력하여 미국 FDA 규정에 맞게 암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 1,2상 시험을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실행한 후 미국에서 임상허가를 받아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본 연구지원협력 체결을 통해 현재 바이넥스가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인 산업자원부의 바이오스타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제약기업인 바이넥스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세포치료제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성공적인 사례로서 그동안 비스칸 등 주력제품의 동남아 수출과 더불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07년 현재 암면역세포치료제 국내시장규모가 5000억원이며 세계시장규모가 600억 달러이다. 바이넥스는 국내외 암세포 치료의 선두주자로서 세계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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