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이미지와 결합한 편의점 상품이 나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연예인 김구라의 이미지를 이용해 만든 '김구라의 세상씹기' 안주제품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김구라의 세상씹기'는 오징어, 땅콩 등 안주제품을 GS25가 개발해 독점 판매하는 것. 총 6종류에 가격은 2500~5000원으로 '김구라의 오징어땅콩'(2800원), '김구라의 버터맛 찢은 오징어'(2500원), '김구라의 푸짐한 모듬안주'(5000원) 등을 내놨다.
GS25 측은 이번 상품에 대해 "세상을 향한 거침없는 입담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김구라의 이미지가 술을 마시며 씹어 먹는 안주의 이미지와 어울려 김구라에게 사업제안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구라의 세상씹기' 포장지에는 '유통기한 잘 확인해', '질겅질겅 씹어줄 테다', '스트레스 씹어 날려' 등 김구라 특유의 독설 멘트가 적혀 있어 구매 고객에게 안주를 먹는 것 이외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종수 GS25 식품팀장은 "GS25는 도서, DVD 등 문화상품을 판매하는데서 한 발 나아가 일반 상품에도 문화코드를 접목시키고 있다"며 "제품을 구입하면서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