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이 올 상반기 1만1000명을 채용한다. 기존 채용방식에서 벗어나 ‘스타오디션’ 등 열린 채용을 통해 다양한 인재를 발굴할 방침이다.
KT그룹은 다음 달 4일부터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만1000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KT는 45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는 전년 406명 대비 10% 증가한 규모다.
KT는 상반기에 신입 석ㆍ박사 채용을 통해 경영ㆍ전략ㆍ마케팅기획ㆍ영업마케팅ㆍ네트워크ㆍ에너지ㆍ보안ㆍITㆍAI 총 8개 분야, 25개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올해 KT 인재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열린 채용을 통한 인재 선발 확대다. 기존에 KT가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으로 진행했던 스타오디션과 달인 채용을 KT 스타오디션으로 단일화하고, 채용 규모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KT 스타오디션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단위로 실시한다.
KT 스타오디션은 입사지원서로 표현할 수 없는 지원자들의 열정과 경험을 5분간 자유롭게 표현하는 열린채용 방식이다.해당 전형에서 선발된 인원은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KT는 이달 9일 KT 광화문 이스트(East) 빌딩에서 잡페어(Job Fair)를 개최한다. 잡페어에 참석하는 지원자들은 직무 상담, 취업 상담을 비롯해 이번 채용과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KT 잡페어는 사전접수 없이 방문하는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이달 3일부터 17일까지이며 채용 분야 및 직무, 향후 일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T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