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세월호 목포신항 도착에 “선체조사위 최선 다해주길”

입력 2017-03-31 2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백 명의 목숨, 왜 수장당해야만 했는지 진상규명해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31일 세월호의 목포신항 도착 소식과 관련해 선체조사위원회의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당부했다.

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미수습자의 수습을 우선으로 한 조사방식이 전제돼야 한다”며 “혹여 방식에 문제가 생기고 과정에 실수가 있더라도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쳐 공개적으로 진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제는 세월호가 들려주는 진실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라면서 “아까운 수백 명의 생목숨이 왜 수장당해야만 했는지 그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도 논평에서 “무엇보다 우선인 것은 9명의 미수습자 유해를 찾아내는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세월호 침몰의 실체적 진실도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고 대변인은 “세월호 유가족이 되고 싶다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슬픔은 감히 헤아릴 수 없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선체조사위의 활동은 막중한 책임이 따른다”면서 “더는 선체의 훼손 없이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한 대변인은 “뭍으로 돌아온 세월호가 진실규명과 치유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선체조사위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94,000
    • +1.09%
    • 이더리움
    • 3,442,000
    • +5.36%
    • 비트코인 캐시
    • 449,600
    • -0.38%
    • 리플
    • 780
    • +0.13%
    • 솔라나
    • 197,500
    • +4.39%
    • 에이다
    • 474
    • +1.5%
    • 이오스
    • 698
    • +2.95%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1.79%
    • 체인링크
    • 15,330
    • +2.75%
    • 샌드박스
    • 366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