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3분기 누적 지분법 평가 순익 전년비 6576%↑

입력 2007-11-2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 현대차, 금호아시아나는 지분법 평가익 줄어...LG는 흑자전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0대그룹사의 올해 누적 지분법 평가 순이익이 SK가 전년동기 대비 6576% 증가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롯데, 금호아시아나는 수백억원에서 1000억여원이 줄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증권선물거래소(KRX)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 중 비교 가능한 534개사 및 10그룹사의 올 3분기 누적 지분법 평가손익을 전년동기 대비 비교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10대그룹사의 지분법 평가순이익은 5조9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6890억원(49.61%↑)이 증가했다.

지분법 평가순이익 상위 그룹사는 삼성(1조9551억원), 현대자동차(8718억원), LG(6632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분법 평가순이익 증가 상위 그룹사는 LG(8571억원↑), 삼성(5454억원↑), SK(2481억원↑)의 순이었다.

LG그룹이 지난해 3분기 1939억원 적자에서 올 3분기 6632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SK그룹은 38억원에서 2519억원으로 늘어 6576.33% 급등했다.

반면 롯데그룹은 4120억원에서 3671억원으로 449억원이 줄었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360억원에서 1477억원으로 883억원, 현대자동차는 9961억원에서 8718억원으로 1243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한편 12월결산 상장사의 3분기 지분법 평가순이익은 9조22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조9803억원(47.69%↑)이 증가했다.

지분법 평가이익은 11조1269억원으로 2조8388억원(34.25%↑)이 늘었고 지분법 평가손실은 1조8972억원으로 1415억원(6.94%↓)이 감소했다.

올해 3분기 전체 순이익에서 지분법 평가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27.19%로 전년동기 22.79% 대비 4.40%P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설 연휴, 집값 변곡점 될까?…“서울 아파트값 반등 무게…전세는 약보합”
  • ‘렉라자’ 이어 미국 FDA 관문 넘을 K-신약은?
  • '나솔사계' 돌싱편, 3커플 탄생…미스터 박♥10기 영숙ㆍ미스터 배♥16기 영자ㆍ미스터 흑김♥10기 영자
  • 파월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트럼프 발언에 어떤 반응도 않겠다”
  • 미분양 속출하는 지방 부동산 시장… 특공 ‘0명’ 아파트도
  •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관망속 연준 금리동결에 하락...나스닥 0.51%↓
  •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여파…대한항공, 부산~김포 임시편 30~31일 운항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544,000
    • -0.37%
    • 이더리움
    • 4,909,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2.82%
    • 리플
    • 4,740
    • +0.53%
    • 솔라나
    • 361,400
    • +2.82%
    • 에이다
    • 1,455
    • +0.69%
    • 이오스
    • 1,163
    • +2.38%
    • 트론
    • 381
    • +3.53%
    • 스텔라루멘
    • 651
    • +7.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900
    • +0.6%
    • 체인링크
    • 37,100
    • +1.62%
    • 샌드박스
    • 807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