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장 후보 선정 지연...4일 재논의

입력 2017-04-01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협은행장 최종 후보 선정이 지연되고 있다. 재공모에도 불구하고 행장추진위원회 위원 간 주장이 팽팽히 맞서며 후보 선출이 미뤄졌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수협은행 행추위는 후보자 11명 가운데 2차로 지원한 이원태 현 행장 등 7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지만, 최종 후보 선정에는 실패했다. 행추위는 오는 4일 후보 선정을 재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행추위는 지난달 8일 1차 지원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지만, 위원 간 의견 합의 실패하면서 재공모에 들어갔다.

당초 행추위는 이날(3월 31일) 재공모 지원자 면접 후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위원들 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며 결국 최종 후보를 내지 못했다. 수협 측 위원들은 강명석 수협은행 상임감사를 지지한 한편, 정부 측 위원은 지원자 중 유일한 관료 출신인 이 행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추위는 송재정 전 한국은행 감사와 임광희 전 해양수산부 국장, 연태훈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정부에서 추천한 인물 3명과, 박영일 전 수협중앙회 경제사업 대표와 최판호 전 신한은행 지점장 등 수협중앙회 추천 위원 2명으로 구성됐다. 수협 내부 규정 상 행장 후보로 최종 추천되기 위해서는 행추위원 5명 중 4명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81,000
    • -2.61%
    • 이더리움
    • 4,772,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1.06%
    • 리플
    • 2,014
    • +0.2%
    • 솔라나
    • 331,600
    • -4.85%
    • 에이다
    • 1,367
    • -4.87%
    • 이오스
    • 1,169
    • +1.74%
    • 트론
    • 279
    • -3.46%
    • 스텔라루멘
    • 691
    • -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0.21%
    • 체인링크
    • 24,500
    • -1.88%
    • 샌드박스
    • 916
    • -18.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