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Most Accountable Companies) Top 10'에 푸조가 자동차 업체 중 1위로 선정됐다. 푸조는 전 세계 기업 중 7위, 자동차 업계로서는 1위를 당당히 차지함으로써 사회와 환경에 대해 가장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서 이름을 높였다. 푸조는 작년 11위에서 4계단 상승하며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푸조가 이와 같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도로 안전성(road safety), 교통(traffic), 고객 관계(relations with customers), 지역사회 관계(relations with communities)를 훌륭히 수행한 덕분이다. 즉, 정부와 협력해 도로를 개선하고, 교통 패턴을 바꾸고, 보다 방어적인 운전 기술을 가르치는 등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의 역할에서 벗어나 고객과 사회가 원하는 바를 인식하고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화하려는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푸조 이외에도 50위권 내 포함된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로는, 다임러크라이슬러가 10위, 제네럴모터스가 22위, 토요타가 38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