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일 세월호 받침대 하부 진흙 수거작업 준비 중에 뼛조각 9개와 유실물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뼛조각이 지난 동물 뼈 발견 자리 부근이라는 점에서 동물뼈로 추정하고 DNA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유실물은 이준석 선장의 여권과 주인불명 지갑과 카드, 볼펜, 손가방 등이다.
해수부는 1일에 이어 이날도 세월호 받침대 하부 진흙 수거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밤부터 선체 주변 유실방지 사각펜스(200×160×3m) 내부 수중 수색에 착수한다. 작업 과정에서 유실 가능성이 높은 선미 하단 2개 구역을 집중 수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