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시즌 기대감 낮춰야… 삼성전자 외 이익 추정치 상향세 주춤” - IBK투자증권

입력 2017-04-03 0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우리 기업들의 절대적인 이익 레벨이 올라가고 있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지만, 단기적으로는 실적발표 시즌을 전후로 국내 기업의 이익 추정치가 다시 하향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이익 추정치의 우상향 추세는 지난주에도 여전히 이어진 상황이나, 삼성전자를 제외한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는 상향 추세가 주춤해진 모습”이라며 “특히 3월 들어 이익 추정치 상향은 거의 삼성전자에 집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연초 이후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이익 추정치는 이런 효과를 크게 반영하지 않는 모습”이라며 “1분기 이익 추정치 상향을 이끌고 있는 업종이 대부분 수출주임을 감안하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낮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격적인 실적시즌은 오는 7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213,000
    • +1.97%
    • 이더리움
    • 5,653,000
    • +5.47%
    • 비트코인 캐시
    • 785,500
    • +1.55%
    • 리플
    • 3,447
    • +0.73%
    • 솔라나
    • 330,000
    • +1.95%
    • 에이다
    • 1,621
    • +5.19%
    • 이오스
    • 1,586
    • +3.52%
    • 트론
    • 427
    • +7.29%
    • 스텔라루멘
    • 618
    • +0.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00
    • +3.29%
    • 체인링크
    • 40,410
    • +19.88%
    • 샌드박스
    • 1,135
    • +6.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