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난해 겨울 소방안전대책으로 전년 대비 화재피해 감소”

입력 2017-04-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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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016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결과 전 분야의 화재피해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3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소방안전대책으로 전년 대비 화재 건수는 11.2%(240건), 인명피해는 38.5%(45명), 재산 피해는 18.6%(10억8800만 원)가 감소해 전 분야의 피해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41.2%(7명)가 줄어 두드러지는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4개월 간 전년 동기 대비 화재 5% 저감을 목표로 ‘2016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 단계별로 예방ㆍ대비ㆍ대응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 추진전략에 따른 계획을 세워 진행됐다.

예방분야는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와 연계한 대시민 119안전운동 전개, 대비분야는 대형화재를 줄이기 위한 사전 예방활동 추진, 대응분야는 인력ㆍ장비 100% 가동 유지 등을 목표로 청사진을 세웠다.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이벤트와 홍보로 시민 관심의 증대된 점, 대형화재를 줄이기 위해 화재취약대상 소방특별조사와 안전관리를 추진한 점, 인력·장비 유지를 철저히 점검하고 단계별 대응역량 강화를 실시한 점 등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2016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향후 서울 지역 특성과 운영여건에 맞는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으로 화재 및 인명·재산피해를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성과가 나타났다”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안전한 도시 서울’ 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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