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이승엽 홈런볼 주워라" 또다시 잠자리채 등장?…삼성, 홈런볼 주운 관중에 명품시계 증정!

입력 2017-04-03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승엽의 홈런볼을 주워라!"

'국민타자'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통산 444호 홈런을 터뜨린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가 이승엽의 홈런볼을 습득한 관객을 대상으로 통큰 이벤트를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이승엽은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5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 말 우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으로 이승엽의 KBO리그 홈런은 444개로 늘었고, 이 부문 2위인 양준혁(351개) 해설위원과의 격차는 93개로 벌어졌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활약했던 이승엽은 한·일 통산 603개의 홈런을 쳤다.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승엽을 위해 삼성 라이온즈도 통큰 이벤트를 내걸었다. 삼성 구단은 올 시즌 홈 72경기(포항 6경기 포함)에서 이승엽의 홈런이 나올 경우 홈런볼 습득자에게 스위스 명품시계 IWC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1대씩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경기에서 홈런볼을 습득한 관객도 이 명품시계를 선물받을 수 있다.

이승엽의 홈런볼 습득자는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이승엽으로부터 직접 명품시계 제품 교환권을 받게 된다. 이 시계는 온라인상에서 해외 직구로 약 500만~7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제세공과금(22%)는 본인 부담이다.

앞서 이승엽은 지난해 홈런 27개를 기록했는데, 이 중 홈경기에서 12개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일각에선 다시금 이승엽의 홈런볼을 갖기 위해 잠자리채가 등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과거 2003년 이승엽이 아시아 최다 홈런을 앞두고 있던 당시 이승엽의 홈런볼을 잡고자 야구장에 수많은 잠자리채가 외야를 가득 메운 장관이 연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