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28일 STX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한기평은 STX는 STX계열의 사실상 사업지주회사 역할을 담당하며 조선 및 해운시황 호조에 따른 계열전반의 손익 및 재무안정성 개선 그리고 사업지주회사로서의 신인도 제고와 자체에 기반한 재무융통성 등이 감안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기평은 2006년 기준 STX계열의 총매출액중 조선·기계부문이 46%, 해운·물류부문이 40%, 에너지·건설 부문이 14%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내에 이어 중국에도 수직계열화된 조선·기계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조선부문 사업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