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1명은 알뜰폰 가입자, 출범 6년 만에 700만명 돌파

입력 2017-04-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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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통신비 인하를 위해 도입했던 알뜰폰이 6년 만에 가입자 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 2월 말 696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의 11.3% 수준이다. 알뜰폰 가입자가 보통 한달에 6만 명 이상 증가해온 것을 고려하면 지난달 7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

2011년 등장한 알뜰폰은 이동통신 3사로부터 망을 빌려 제공하는 통신 서비스를 의미한다. 기존 통신사와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알뜰폰 가입자 수는 2012년 말 127만 명에서 2013년 248만 명, 2014년 458만 명, 2015년 592만 명에 이어 지난해 684만 명을 기록했다.

출시 이후 꾸준히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던 알뜰폰은 2015년에부터 증가율이 다소 떨어지고 있다. 가입자가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의 10% 수준에 도달하면서 성장세가 둔화하기 시작 한 것.

알뜰폰업계는 최근 요금제 확대와 제휴카드 할인 등을 앞세워 활로를 찾고 있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이달 중순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협회 소속 사업자 17곳이 고객으로부터 일정 금액을 받고 단말기 분실·파손보험, 음원 스트리밍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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