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타던 페라리, 3억 원에 팔려…예상보다 낮은 가격

입력 2017-04-03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했던 페라리 F430 스포츠자동차가 미 플로리다 주 경매 시장에서 3억 원에 팔렸다. 출처 =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했던 페라리 F430 스포츠자동차가 미 플로리다 주 경매 시장에서 3억 원에 팔렸다. 출처 =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했던 자동차가 지난 1일(현지시간) 경매에서 27만 달러(약 3억 원)에 팔렸다.

CNN머니에 따르면 미 경매회사인 옥션스아메리카의 플로리다 주 포트로더데일 경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007년에 구입해 2011년까지 탄 페라리 F430 F1 쿠페가 27만 달러에 낙찰됐다. 구매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팔린 트럼프의 중고차는 페라리 F430 F1 쿠페가 경매에서 팔린 가격 중 최고가다. 옥션스아메리카는 “유명인 프리미엄이 없는 페라리 F430 F1 쿠페는 일반적으로 12만5000~17만5000 달러 사이에서 거래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명인 프리미엄이 붙은 것을 고려하면 낙찰가가 실망스럽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경매에 앞서 이 차는 25만~35만 달러 사이에서 팔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경매가 진행되면서 호가가 하한선인 25만 달러 밑으로 내려가 24만5000 달러에 머무르자 트럼프의 중고 페라리가 못 팔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트럼프의 중고 페라리는 10년이 된 모델이지만 트럼프가 많이 타지 않아 6000만 마일이 넘는 주행 거리를 남겨두었다. 새 주인은 중고차와 함께 트럼프의 사인도 받아갈 것이라고 CNN머니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2030년 양자기술 시장 155조원…“韓 소부장 육성 서둘러야”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이곳이 주요 정치인 구금될뻔한 B1 벙커?"
  • 계엄 사태가 부른 '디지털 망명'…정치인도 텔레그램 못 놓는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250,000
    • +3.6%
    • 이더리움
    • 5,431,000
    • +4.54%
    • 비트코인 캐시
    • 775,000
    • +4.59%
    • 리플
    • 3,396
    • +0.03%
    • 솔라나
    • 322,200
    • +5.29%
    • 에이다
    • 1,542
    • +5.33%
    • 이오스
    • 1,549
    • +3.75%
    • 트론
    • 401
    • +4.16%
    • 스텔라루멘
    • 617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4.34%
    • 체인링크
    • 34,150
    • +7.59%
    • 샌드박스
    • 1,122
    • +1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