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현 우리카드 사장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의 한 축 담당할 것"

입력 2017-04-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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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이 3일 오전에 열린 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출처=우리카드 )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이 3일 오전에 열린 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출처=우리카드 )
유구현<사진> 우리카드 사장이 선도 카드사 도약의 포부를 밝혔다.

유 사장은 3일 종로구 중학동 우리카드 본사에서 열린 창립 4주년 기념식에서 "사업역량 고도화를 통한 선도 카드사 도약으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의 한 축을 담당하자"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유 사장은 "치열한 카드시장에서 내실 성장을 이루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쉼 없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면서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기반 확대를 주문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축사에서 "올해는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한 해"라며 "그룹가치 제고의 큰 축을 담당하는 우리카드의 중추적인 역할이 필요한 때"라고 혁신과 노력을 주문했다.

우리카드는 2013년 4월 1일 우리은행에서 분사해 8번째 카드사로 출범했다. 시장점유율은 출범당시 7.1%에서 작년 말 9.3%으로 상승했다.

한편, 유 사장은 2015년 1월 취임했으며 지난달에 재연임에 성공했다. 유 사장은 대구고와 계명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우리은행 대구·경북영업본부장, 마케팅지원단 상무, 부동산금융사업본부 집행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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